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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의 삶과 죽음, 영화 <피아니스트> 등장인물, 줄거리

by holemoney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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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니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2002년에 개봉한 로만 폴란스키(Roman Polanski) 감독은 폴란드 유대인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슈필만이 나치가 점령한 전쟁 홀로코스트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전쟁이 한창인 당시 스필만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송국이 폭격으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시작되어 밖으로 도망쳐 나오며 전쟁의 참상 속에서 독일군이 점차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도 점점 힘들어집니다. 결국 폐허가 된 도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며 공포 속에서 그의 음악은 희망과 생존을 상징하면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힘이 됩니다.

피아노 연주로 전쟁에서 살아남은 피아니스트 등장인물

영화 피아니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1939년 폴란드에 독일군이 점령을 하게 되면서 유대인을 차별화 정책으로 다윗의 별을 오른팔에 완장을 차게 하여 유대인을 학살하고 수용소로 보내어 죽게 만드는 홀로코스트 영화입니다. 감독은 로만 폴란스키가 각본은 로날드 하우어가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유대계 피아니스트인 애드리언 브로디 배우가 브와디스와 피 슈필만역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리며 참혹한 삶을 이어나가고 살아남습니다. 도망자가 되어 쪽지의 주소에 찾아가 만난 유랙의 동생 도로타(에밀리아 폭스)는 영화 초반와 방송국에서 폭격을 맞아 빠져나오다가 마주친 인연이 있습니다. 도로타의 남편인 지키비치(발렌틴 벨카)는 도망쳐온 슈필만을 위해 거쳐와 음식을 마련하여 살아남도록 도와주는 역으로 등장합니다. 마요렉은 슈필만이 게토에서 알게 된 레지스탕스로 바르샤바 게토 봉기를 계획하고 슈필만을 게토로 탈출하게 도와준 인물로 영국출신 다니엘 칼타기론이 연기하였습니다. 슈필만을 도우며 담배를 맛나게 피우던 마렉 겝진스키는 폴란드 출신의 크시슈토프 피에친스키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슈필만의 지인 부부로 야디나 보구츠카는 영국출신 루스 플랫이 슈필만의 오렌 지인으로 가수로 나오며 야디나 보구츠카의 남편인 안제이 보그츠키는 영국 출신 로넌 비버트로 실제 폴란드의 유명 배우였다고 합니다. 안텍 역할은 영국 출신 앤드류 티어넌이 맡아 자키비치로 부터 슈필만을 도와줄 것을 부탁받고 식량을 띄엄띄엄 주다가 슈필만의 이름을 거론하여 바르샤바 각지에서 돈을 모으고 훔쳐 도망간 인간입니다. 영화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오지만 독일 장교역으로 나온 빌헬름 호젠벨트 대위로 나온 토마스 크레치만은 유창한 독일어로 슈필만과 대화를 하며 피아노를 치게 하고 슈필만의 피아노곡을 듣고 감동하여 슈필만을 예술인으로 인정하고 살아남도록 도와준 인물로 나옵니다. 본인은 소련에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다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사망합니다.

 

유대인으로 학살의 현장에서 피어난 예술혼, 피아니스트 줄거리

영화 피아니스트는 1939년 바르샤바의 거리와 사람들을 흑백으로 보여주며 오래된 시대점을 느끼게 합니다. 피아노 선율이 들리고 피아니스트인 슈필만의 손끝에서 연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는 중 라디오 방송국에서 연주를 하는 슈필만은 창밖에서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방송국이 폭격을 맞아 혼비백산하여 나가던 중 친구 유랙의 동생 도레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전쟁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족들은 짐을 싸서 바르샤바를 떠나려 합니다. 라디오에서는 영국 라디오방송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선포하였고 폴란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군은 행군을 하며 계속 들어오고 영국과 프랑스는 아무런 지원이 없이 독일군에게 17일 만에 폴란드는 점령이 됩니다. 독일은 유대인에게 차별적인 정책을 실시합니다. 유대인은 돈을 2000 즈워티(PLN) 이상 소지를 금하고 카페에도 유대인은 입장을 금지시킵니다. 방송국은 다시 열 수가 없었고 피아니스트인 슈필만은 도레타를 만나 음악이야기를 하려고 커피를 마시려고  카체에 가지만 유대인 입장 금지문을 보고 공원을 산책하려 해도 공원도 입장을 금지하였습니다. 유대인은 1939년 12월 1일부터 외출 시 유태인 표식을 12세 이상은 오른쪽 소매 착용하라고 하고 흰색바탕에 다윗의 별 모양을 80cm로 별의 폭은 1cm로 이를 어기는 유대인은 엄벌에 처한다고 신문에 게재된 것을 슈필만 아버지가 읽어줍니다. 도로에서 인도를 걷던 유대인이 독일 장교를 지나가자 불러 세워 뺨을 날립니다. 그리고 유대인은 인도로 다닐 수 없으니 도로로 내려가라고 인간 대접을 하지 않습니다. 바르샤바 총독 피셔가 유대인 거주 구역이 설립되면 모든 유대인은 이주해야 하는데 지정 구역 외부에 사는 유대인은 1940년 10월 31일까지 유대인 거주지역으로 강제로 이주하게 합니다. 슈필만은 가족이 어렵게 되자 피아노를 싼값에 팔고 유대인 거주지역으로 옮기게 됩니다. 거주지로 올긴 거리 아래는 담을 쌓아 올려버리고 유대인들은 생활고에 더욱 시달립니다. 독일군의 만행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욱 심해졌습니다. 밤에 들어온 독일군은 식사 중 인 유대인 가족에게 일어나라고 장교가 명령을 하고 가족들이 일어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휠체어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러자 장교가 밖으로 던지라고 말하자 휠체어를 탄 유대인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남은 가족들을 도로에 끌고 나오게 한 후 달려라고 말한 후 총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로 쏘아 죽여버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대인들은 거주지역에서 나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됩니다. 노인과 아이들 환자들이 대부분인 유대인들은 기차를 타게 됩니다. 기차를 타려고 움직이던 중에 친구인 유대인 경찰 이작이 기차를 타려던 슈필만을 막아서며 기차를 타지 말고 도망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뒤로 도망가게 해 줍니다. 슈필만은 젊은 사람들만 남은 게터로 돌아가 그곳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주변에는 죽은 유대인이 즐비한 지옥의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중 슈필만은 그곳을 탈출하여 예전에 알던 지인의 집으로 숨어들고 그들은 슈필만에게 옷과 음식을 주고 숨겨주었습니다. 독일군에게 화염병과 총으로 저항하던 일부 유대인들이 독일군의 공격으로 불타 죽거나 모두 잡여 처형됩니다. 독일군들은 유대인들이 또 다른 저항세력이 봉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 곳곳마다 수색 중이었고 자기를 도와주던 집주인 마저 붙잡히게 됩니다. 홀로 숨어 지내던 슈필만은 점점 먹을 것이 떨어져 가고 남은 음식을 찾다가 실수로 접시들을 떨어지게 합니다. 이웃집 부인이 접시가 깨지는 소리를 수상하게 여기고 슈필만을 추궁하자 사람들이 나오고 궁지에 몰린 슈필만은 그 자리를 도망쳐버립니다. 도망자 신세가 된 슈필만은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가 보라던 쪽지를 보고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문을 열어준 이는 다름 아닌 친구 유랙의 동생 도레타였습니다. 다시 만난 그녀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고 도레타 남편은 슈빌만에게 음식과 두 번째 거처를 마련해 줍니다. 음식을 전달해 주기로 한 사람이 돈을 가지고 도망을 가버리지 슈빌만은 점차 굶주리게 되었고 영양실종에 걸리고 이를 알게 된 도로타 부부가 슈필만을 치료하게 도와줍니다. 1944년 8월 1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독립 무장봉기가 일어나게 됩니다. 치열하게 전투가 이어진 두 달 동안 바르샤바의 건물 85% 이상이 무너지게 됩니다. 슈필만 거쳐도 공격에 무너지고 할 수 없이 근처의 병원으로 숨어 들어가 남아있는 음식을 먹으며 허기를 달랩니다. 점점 독일군들이 수색이 가까워지고 화염방사기로 건물 안을 태워버리자 슈필만은 건물을 빠져나와 폐허 속을 헤매게 됩니다. 앙상한 건물 빼대 만 남은 거리를 지나 빈집에 들어간 슈필만은 음식이 들어있는 통조림을 따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 앞에 독일군 장교가 서있습니다. 독일장교에게 묻는 말에 피아니스트라고 말하자 피아노를 쳐보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슈필만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합니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건반을 두드리며 국가를 넘어 오로지 음악으로 전장의 중심에서 복받치는 감정을 연주로 승화시킵니다. 슈필만의 연주가 끝나자 독일군 장교는 인간대 인간으로 감동하여 예술가로서 인정을 하며 슈필만을 살려주기로 하고 음식까지 몰래 챙겨주며 슈필만을 응원합니다. 독일은 계속된 동부전선의 패배로 독일군은 폴란드에서 철수를 하게 됩니다. 독일군 장교는 빵과 코드를 넘겨주고 떠나기 전 마지막인사를 하며 피아니스트의 이름을 물어보자 스필만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전쟁이 끝난 줄 알고 슈필만은 사람들이 있는 거리로 나왔다가 사람들이 독일군이다 소리치자 독일군인줄 알고 총을 자신에게 쏘자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칩니다. 독일군 코드를 입었기에 적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군인들에게 총을 쏘지 말라고 하며 추워서 독일군 코트를 입게 된 것이라고 말하여 오해를 풉니다. 슈필만을 도와주었던 독일군 장교는 포로로 잡혀서 도움을 구하지만 아무도 도울 수 없게 되고 영화는 슈필만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전쟁의 한 가운데서 피아노를 연주한 피아니스트 실화 후기

사람이 전쟁터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피아노를 치게 하면 슈필만처럼 초연하게 피아노를 연주할 가능성을 있을까 의문이 드는 독일군 장교 앞에서 자신이 연주하고 싶어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것이 아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판국에 먹을 것을 구하려다 통조림을 떨어뜨리고 마주하게 된 상황이라면 머리 뒤통수에 언제 총알이 박혀 죽을지 모르는 공포감에 피아노 연주를 제대로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슈필만이 죽음을 초월하여 연주한 피아노 선율에 감동한 독일장교인 빌헬름 호젠펠트 대위는 "누구시죠"라고 묻게 되고 슈필만은 "피아니스트"라는 대답을 하게 됩니다. 서로 그냥 말을 주고받고 당신이 피아니스트냐는 듯 피아노를 가리키며 "연주해 보시죠" 할 때 슈필만이 얼어서 벌벌 떨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독일어로 유창하게 발음할 때 엄청 강압적으로 들리는 독일어 특유의 발성은 보는 이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실제 토마스 크레치만은 독일 장교 전문 배우로 영화에 많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자신의 코트를 슈필만에게 벋어준 행동으로 하마터면 폴란드군에게 총탄 세례와 수류탄 공격으로 저세상을 갈뻔한 삶과 죽음의 갈림길을 선물한 것 같습니다.  폴란드 군인 두 명이 자신은 폴란드인이라고 외치는 슈필만을 보고 의아해하며 "폴란드인 맞는 거 같은데 그 코트는 왜 처 입고 있냐?" 물을 때 "추워서요"라고 대답하는 슈필만의 몰골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웃음의 포인트로 피식 웃게 됩니다. 슈필만을 도와주고 살 수 있게 해 준 독일 장교는 소련군에게 포로로 붙잡혀 스탈린그라등에서 1952년에 사망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이 묻어나지만 전쟁은 그렇게 끝이 나면서 영화가 보여준 나치 독일의 만행과 유대인의 학살을 잊지 않도록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게 합니다. 유대인 피아니스트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피아니스트는 넷플렉스에서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밤은 영화 피아니스트를 한편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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