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운트는 호랑이 마스코트 호돌이 서울 88 올림픽이 생각나는 시절에 군에서 근무하다가 올픽픽 경기를 내부반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 선수이지만 판정 시비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된 박시헌 선수는 나이가 나와 동갑인 1965년생이고 영화에서 나오는 진해 중앙고에서 교사로 나오는 진해 중앙고등학교도 반갑게 느껴집니다. 마산이 고향이고 진해군항제 때마다 놀러 간 추억이 담긴 거리가 영화로 만나게 되어 공감력이 높아집니다. 박시헌 선수가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유는 88 올림픽 당시 복싱 김광섭 선수가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따고 박시헌 선수가 라이트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야유를 받게 되고 이를 께기로 은퇴를 하였습니다. 박시헌 선수와 경기를 치른 상대 선수는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로 흑인 선수였습니다. 경기 내용은 누가 봐도 미국 선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당사자인 박시헌 선수로 로이 존스가 승자임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손이 위로 올라가며 금메달을 확정 짓게 됩니다. 시상식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지만 국민적 비난과 야유 및 외신들이 홈경기에서 심판을 매수한 경기라고 떠들썩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올려집니다. 박시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지나간 아픔을 모티브로 하여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후기를 통해 박시헌 선수가 겪었던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가짜금메달의 주인공이 진짜가 실화의 등장인물 소개
영화리뷰로 가장 최근 실화 영화 중 88 올림픽 세대로서 박시헌 선수와 동갑이고 고향도 마산이라 가까운 진해에 많이 놀러 가고 진해 중앙고 복싱부원이 달리던 영화 속 길들이 기억이 나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됩니다. 영화는 2023년 2월 2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복싱부원이 경기 시합을 뛰는 장소들이 다 가본 곳이고 건물의 구조를 잘 알고 있던 터러 영화 속 배경 장면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카운터 영화 출연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감독은 권혁재, 진선규(박시헌 역), 오나라(조일선 역), 고창석(중앙고 교장 역), 성유빈(최윤우 역), 고규필, 장동주, 김민호, 외 다수의 출연하였습니다. 자신이 권투부의 감독을 맡고 가르친 복싱부 선수가 편파판정으로 결승에서 지자 따지러 갑니다. 88 올림픽 경기에서 진 박시헌이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걸게 되었으니 그 제자들은 경기에 이겨도 편파판정이고 질 것이고 경기에 져도 편파판정이라고 권투 위원회 임원이 말하며 항의를 못하게 합니다. 박시헌은 자신 때문에 제자들이 복싱 경기에 피해를 입을 것 같아 복싱을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려 할 때 동네의 어리바리 친구역인 고규필이 감기 걸리기 위해 큰 물통에 빠져 감기가 성공적으로 걸렸다고 박시헌에겐 감기엔 면역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내게 됩니다.
편파판정 희생양이던 금메달리스트의 인생역전 줄거리
영화는 1988년이라는 자막으로 진해 중앙 고등학교의 학생주임으로 부임한 박시헌을 야밤 진해만 앞 평상에 앉아서 험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생을 선도하는 박시헌에 대해 "시헌이 글마! 광견이"라고 "미친개" 야기기를 하며 술과 컵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커피 마시던 학생이 "선생이 귀신이 들렸다"라고 이야기하자 소주 마시던 친구가 "거짓말 말라"하니 그 친구가 어리바리 모지리가 봤다고 이야기합니다. 모지리가 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밤에 호돌이 슈퍼 모질이가 잠도 안 자고 오락을 하고 있는데 박시헌이 미친개처럼 온 동네를 뛰어다닌 거를 직접 밖에 나가 보니 접신 들린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하도 신기해 따라가 보니 산속에 달려가서 무덤 앞에 떡 섰다고 말합니다. 겁에 질린 두학생이 그만해라고 말해도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무덤 앞에선 박시헌은 나무에 자루를 매달아 놓고 두 주먹으로 자루를 패는데 핏물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하자 모두 겁에 질려합니다. 그러나 3명이 본드가 들어있는 검은 봉지를 찾고 있는데 맞은편에 학생주임이 나타나 양손에 본드를 발라 하늘을 날아올라 학생들의 조져 버립니다. 그다음 날 학교에 피해학생 3명과 부모님들이 찾아와 학생주임이 아이들 얼굴과 머리를 본드에 엉망진창이 되게 만들었다고 학생주임이 이 미친것 아니냐며 교장에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본드로 참 교육을 했던 손을 비비며 묵묵히 자리에 앉아 항의를 듣고 있던 박시헌은 동료 선생이 사과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이라 말하자 동료교사에게 박시헌은 "사과해야 할 일 한 적 없고 안 합니다. 학생주임이 학생들 교칙위반 잡은 것이 잘못이냐고 말합니다. 집으로 귀가하자 아내는 박시헌에게 연금통장을 달라고 하며 이사를 가고 싶어 합니다. 말없이 자리를 피해 집을 나와 호돌이 슈퍼에 오니 모질이(고규필)이 그림을 그리며 인터넷 만화가가 되겠다고 하자 그림실력이 형편없다고 하는데 모질이 누나가 바가지로 물을 얼굴에 뿌려 버립니다. 자기 동생을 바보 모질이 라고 말하고 빗자리로 시헌이를 쫓아버립니다. 경남교육장배 청소년 복싱대회에 교장과 88년 복싱 금메달 선수인 박시헌을 초대한 자리에 과거 자신의 경기에 악평 기사를 쓴 기자를 만납니다. 기자에게 여전히 재수가 없다고 경기장에 앉아 경기를 참관하고 여러 명의 선수의 경기를 지루하게 보던 중 한 선수가 눈에 띄게 됩니다. 결승전에 마산체고 선수끼리 붙게 되는데 청색유니폼의 선수인 성유빈이 우세하지만 경기를 포기시키려고 수건을 던져 기권패로 지는 것을 시헌이 목격합니다. 그러던 중 중국집에 배달알바를 하고 있는 최윤우(성유빈)를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윤우는 시헌에게 "다 짜고 치는 것 해서 눠합니까"라고 말하고 88 올림픽 때 금메달을 얻은 시헌에게 "샘도 억울하죠"라며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게 됩니다. 진해 중앙고에 성유빈이 전학을 오고 본드 사건의 학생 3명과 왕따 학생 박복안(김민호)과 함께 윤우까지 우여곡절 끝에 진해 중앙고의 복싱부를 다시 열어 5명의 학생을 혹독하게 훈련시킵니다. 복싱부 일원이 된 학생들과 학생주임이면서 복싱부 감독이 된 박시헌의 파란만장 제2의 권투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영화는 88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편파판정의 주인공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면서 복싱팬과 언론매체와 군중에게 비난받았지만 편파판정으로 무너진 삶에 대한 재도전을 통해 지도자의 삶을 다시 살게된 박시헌이 세상에 다시 나와 우뚝 선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내가 원한 금메달이 아니었다 영화 <카운터> 인생역전 후기
박시헌 선수는 88올림픽 복싱 경기에서 판정 시비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유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경기 후 은퇴를 하게 됩니다. 서울올림픽 라이트 미들급 결승전에 맞붙게 된 미국의 로이 존스 주니어와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방이 우세하게 경기를 이어나간 반면 박시헌 선수는 고전하였던 경기에서 세명의 심판 점수가 박시헌을 높게 채점되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한구의 관중들은 미국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에 로이 존스도 승리의 V포즈를 보이며 확신에 찬 모습이었고 박시헌 선수도 시합을 하면 이겼는지 졌는지를 알 수 있기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심이 박시헌 선수의 손을 들어 올리자 의아하게 생각했고 이것은 아니다 싶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박시헌 선수는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글썽이게 된다고 합니다.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이 이었더라면 지금의 삶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고 국제적 망신 사건의 주역이 되어 심판을 매수한 것으로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텃세판정, 편파판정, 한국 먹칠한 억지금메달이라고 대한민국 올림픽 순위 조작을 위해 심판을 매수한 것 아니냐며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비난이 거세지자 올림픽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선언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자막으로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미국의 로이 존스가 편파 판정으로 제소한 소송은 기각되었으며 조사 결과에 "한국 측으로부터 어떤 심판 매수도 없었다"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끝 장면에 모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박시헌은 2001년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나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로, 2013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감독으로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아 다시 한번 올림픽에 출전하였습니다. 현재는 제주 서귀포 시청 복싱팀에서 선수들과 복싱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박시헌을 영화 카운터에서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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