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10년 동안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운동하면서 "그녀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국가대표의 파란만장했던 이야기이다. 그녀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투혼은 세계 최강 덴마크 여자핸드볼팀을 상대로 연장과 재연장 경기 그리고 결판을 위한 마지막 승부 던지기까지 그녀들의 손끝에서 발휘된 투혼의 현장이 전 세계로 송출된다. AP통신이 선정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명승부전으로 10대 명승부에 선정된 역대의 올림픽 경기가 전 세계를 감동시킨다.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실화를 영화로 옮겨와 다시금 그날의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처럼 당신이 어려움 앞에 서 있다면 그녀들의 투혼처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세계 최초의 핸드볼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명승부 정보와 줄거리
올림픽은 4년마다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라를 대표하여 전 세계에 자신들의 투지로 만들어낸 값진 승리를 보여주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되는 곳이다.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드라마 같은 경기로 축제의 현장에서 또는 위성중계를 함께 보며 즐거워하며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경기에 패했을 때 위로와 슬픔을 나누는 순간을 공감한다. 영화는 2004 핸드볼 큰 잔치에서 핸드볼 경기가 관람석이 텅 빈 가운데 슛이 들어가면 폭죽이 터지며 오로지 자신들만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에서 우승한 송감독을 헹가래하려 모여진 선수들을 뿌리치는 화를 낸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여유가 없는 마지막 경기로 소속팀이 해체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회식 장소로 옮긴 선수들과 송감독은 뛰어난 선수를 제외한 노장 선수들이 강제로 실업자가 되는 팀해체 때문에 분위기가 어둡다. 정란(김지영)이 신세 한탄을 하며 "혀가 빠지게 고생해서 우승시켜 줬는데 자기들 맘대로 팀을 해체시키네"라며 소주를 들이켠다. 반면 희망이 없던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사무국장 충식(정석용)이 혜경(김정은)을 감독이 없는 자리에 감독대행으로 후배선수들에게 소개한다. 감독대행을 맡은 훈련 첫날부터 유망주라고 지각하는 새파란 후배와 팀워크는 전혀 보이지 않는 선수들을 혜경은 집합시킨다. 보람에게 "너 그따위 핸드볼 어디서 배웠어" "핸드볼 너 혼자 해"라고 팀플레이의 부재를 혼내고 올림픽 대회 본선 출전은 암울한 상태였다. 노련한 선수가 필요한 혜경은 바르셀로나 대회 금메달의 주역인 미숙을 만나 팀합류를 종용한다. 하지만 미숙은 남편이 사기를 당해 빚쟁이에게 쫓겨 다녀서 남편 대신 집안 가정으로 육아와 돈을 벌어야 하는 사정으로 마트에서 야채코너에 일하고 있다. 또 다른 선수인 정란(김지영)은 남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을 돕고 있다. 실제 역할에 들어갈 때 정락의 머리를 아줌마들이 제일 많이 하는 뽀글이 파마를 해서 임순례 감독이 정말 싫어했다고 한다. 임감독이 원한 것은 샤기컷으로 단정한 머리를 원했는데 정란은 아줌마 캐릭터로 파마머리를 고집했다. 결국 바르셀로나 대회의 노장선수 미숙과 정란이 팀에 합류한다. 협회장(이봉규)은 혜경이 이혼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감독에서 빼버린다. 혜경은 다시 선수로 뛰게 되고 호되게 질타했던 후배 보람과 같은 방을 쓰게 된다. 과거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스타였던 안승필(엄태웅)이 감독으로 오게 되면서 기존 훈련방식을 싹 갈아엎는다. 독일식 훈련방식에 불만이 쌓은 노장 선수들은 선수들의 인격이나 개인 사정에 안중도 없던 승필의 모욕적인 발언 한다. 미숙은 아들까지 선수촌에 데려와 돌보게 되고 승필과 서로 언쟁을 한다. 정란이 주장이었지만 미숙의 카리스마 넘치는 소리에 다 기가 죽었다고 한다. 후배들도 선배들의 여러 형편이 따라붙는 상황에 불만이 쌓인다. 결국 혜경이 아이가 아파 열이난 사정을 감독에게 이야기하고 감독은 혜경을 향해 팀을 떠나라고 한다. 감독의 결정에 화가 난 미숙은 감독을 만다 혜경의 일을 따지자 감독은 혜경이 일본에서 돈 많이 벌었냐며 미숙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비꼬아 이야기한다. 사실 혜경은 포상금을 빌려 달라던 미숙에게 사비를 마련해 준 것이었고 감독으로 미숙이 필요해 준 것이다. 바닥까지 내려간 서로의 자존심을 입 밖으로 꺼내며 혜경에게 서로의 열등감을 들춰낸 미숙은 선수촌을 떠나 버린다. 이후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남자고교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형편없는 팀워크와 체력과 실력이 형편없음이 드러나게 된다. 코치는 현자(이미도)에게 너 때문에 진 경기라며 머리를 서류철로 쥐어박는다. 생리 중인 현자를 단박에 알아낸 정란은 후배들을 다독이고 정란은 현자에게 "호르몬제 이런 거 절대 먹지 마라 내 꼴 난다"며 불임이 된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말한다. 이를 계기로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털어버리고 산후배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점차 하나가 되어간다. 며칠 후 감정을 정리한 미숙이 대표팀으로 돌아오고 서로 감정의 골을 주고받은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드디어 개최된 2004 아테네 올림픽 무대에 선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에 선전하여 무난하게 브라질 선수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한다. 이제는 감독 승필은 노장 선수들에게 "태릉에서 나한데 개기던 깡다구 다 어디 갔어요?"라며 코칭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경기 중 보람이 쓰러져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경기에 승리하고 결승전에 오르자 경기장에 관람 참석한 협회장이 환호한다. 결승전에 맞붙게 되는 팀은 세계적 핸드볼 강호 덴마크팀으로 긴장하던 차에 미숙이 감독의 호출을 받는다. 미숙의 남편이 빚쟁이 때문에 자살을 시도한 소식을 듣고 개인사유로 결승전을 빠진다. 미숙이 빠진 핸드볼팀은 국민 스포츠로 삼고 있는 덴마크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이내 덴마크팀이 역전을 하게 된다. 이때 미숙이 경기장을 다시 들어오고 팀에 합류한다. 감독에게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이야기하자 하며 바로 경기에 투입한다. 실수가 많아 힘겨운 경기에 덴마크에 밀리던 때에 미숙이 합류하면서 결승전 결과는 알 수 없게 된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후반전에 동점으로 경기를 끝낸다. 연장전으로 들어간 경기는 잇따른 심판의 오심이 거듭되며 다 이긴 경기는 두 번의 연장전과 승부 던지기를 치르게 됩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그렇게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승부로 기억된다.
영화의 등장인물
대한민국에서 핸드볼은 세계정상급 실력으로 올림픽에서 반짝하고 주목받고 그 이후는 그야말로 비인기 종목으로 다음 올림픽이 열릴 때까지 관중석이 텅 빈 경기장에서 자신들만의 경기를 펼치며 돌아올 올림픽을 위해 땀을 흘린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이런 현실 속에서 비인기 스포츠지만 포기하지 않는 여자핸드볼 선수들이 결승전까지 올라 세계적인 강팀 덴마크와 만나서 치러진 어마무시한 경기에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감동한 실화를 영화 속으로 옮겨 놓았다.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북유럽에서는 최고의 인기스포츠가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상당했다. 핸드볼의 기원도 북유럽에서 시작된 실내 스포츠로 격렬하고 빠른 경기 중에 밀거나 잡는 몸싸움이 허용된다. 경기 중단 없는 빠른 선수교체로 스피드 있는 시원시원한 공격에 골 득점으로 연결된다. 상대편 골문 앞에서의 골키퍼를 제치며 슛을 쏟아내는 순간들이 쏜살같이 지나가기 때문에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하여 경기를 뛰는 선수나 보는 관중들도 넘지는 박진감과 짜릿한 흥분을 주기에 충분한 실내 스포츠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실화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영화로 만든 감독은 임순례 감독으로 <세 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감독하였고 <우중산책>으로 서울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다. 세계최초로 올림픽 핸드볼 선수를 소재로 만든 영화에 등장하는 출연진을 살펴보자. 주연으로는 한미숙 역(문소리), 김혜경 역(김정은), 안승필 역(엄태웅), 송정란 역(김지영), 오수희 역(조은지), 보람 역(차민지)등이 명연기를 펼쳤으며 그 외 출연진은 진주 역(남궁은숙), 현자 역(이미도), 송감독 역(조영진), 강화위원장 역(이봉규), 충식 역(정석용), 맞선남 역(하선우) 외 다수가 출연하였다. 2008년 1월 10일에 개봉하여 누적관객 4,018,872명이 영화를 관람하였고 영화의 평점도 높은 8.6을 받았다.
당신도 포기하지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결말과 해외 반응
실제 올림픽 경기가 치러진 아테네 경기장면을 위해서 인천에서 경기를 촬영하였는데 핸드볼 경기가 실내경기여서 올림픽 경기의 순간들을 보여주는데 현실감을 높인 것이다. 제작비도 절감하는 실내경기의 장점을 살려 관격동원과 해외 경기팀을 초대하여 실전 같은 경기를 보여주여 관객이 올림픽 경기장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핸드볼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한 외국 선수들은 실제 핸드볼 선수들이었다. 영화의 박진감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 준 것이다. 과거의 울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벌어진 다이내믹한 경기를 일반인이 재현할 수 없기에 더욱 실제 경기처럼 촬영한 것이다. 결승전에 심판의 오심이 장난 아니게 있었고 선수들과 감독이 항의하여 치러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덴마크에게 34점에서 1점 차로 뒤지던 순간 혜경을 패스를 받은 미숙이 버저비터로 동점을 만들고 버린다. 드디어 메달의 승부를 가를 승부 던지기가 시작되고 혜경이 슛을 날려 득점을 하자 중계를 보던 국민들이 환호한다. 오수희(조은지) 골키퍼는 덴마크 선수의 슛을 발로 막아낸다. 실제로 핸드볼 경기의 골키퍼 역할이었던 조은지는 공에 하도 많이 맞아 온몸이 항상 피멍투성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 골키퍼처럼 골을 막는 모습이 선수처럼 보일 수 있었기에 조연이지만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최종 동점인 상황에서 덴마크 마지막 선수와 미숙만을 남겨 놓고 조은지 골키퍼가 막을 차례다. 덴마크선수가 골을 넣고 미숙이 굳은 결심을 하며 골문 앞에 선다. 주마등 같은 시간 속에 미숙의 슛이 던져지고 뒤에 있던 덴마크 선수들이 환호한다. 이 영화의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며 아쉬운 장면이 많은 겪한 감정들을 쏟아낸다. 승부 던지기의 경과는 2:4로 대표팀 덴마크팀에게 패하였다. 멋진 경기로 값진 은메달을 얻은 선수들은 눈물로 부둥켜안는다. 그녀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비록 경기 내 오심으로 결승전에서 승부 던지기까지 갔지만 그녀들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 임을 알고 있다. 실제 해외에서도 주심의 오심이 문제가 되어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게 된 것일 수 있다는 평가를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연장전에 재연장전을 치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게 전 세계 여론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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