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정보와 줄거리

by holemoney 2023. 5. 5.
반응형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사람은 다시 젊어질 수는 없지만 영화 속 벤자민 버튼은 인생의 시간이 거꾸로 가는 삶을 사는 기이한 사건으로 영화가 보여주는 시간의 개념과 우리네 삶은 상반된 관념 속에서 시간을 바라보며 살고 있지 않는가를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2009년에 개봉되어 브래드 피트의 열연과 어린 벤자민으로 나온 아역의 연기와 더불어 노인의 모습이 아닌 어리 아이의 모습 그 자체로 바라본 케이트 블란쳇의 데이지 퓰러 역의 어린 아역배우 톰 애버릿의 맑은 푸른 눈망울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형상에 삶의 방향을 저울질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영화는 그런 물음표를 던지기도 한다. 

영화 밴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러 간다.

영화(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보와 등장인물

사람이 태어나면 어린 아기로부터 점점 나이 들어 노인의 모습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지극히 정상인데 반해 태어날 때부터 백발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괴물처럼 보이는 아기의 모습은 두렵기도 하다. 영화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중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의 원작을 데이빗 핀처 감독이 각색하여 시대적 배경을 19세기 후반에서 시작된 내용을 20세기로 가져왔다. 영화의 이야기가 그려진 곳도 원작은 매릴랜즈 주 볼티모어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바뀌어 제작된다. 2009년 2월 12일에 개봉되어 그해 2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영국여우 조연상), 6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분장상, 특수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 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미술상, 분장상, 시각효과상), 35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분장상)를 수상했다. 네티즌의 평점은 8.91으로 관객수는 1,747,305명이 관람했다. 영화의 감독은 데이빗 핀처이고 주연으로 브래드 피터(벤자민 버튼 역), 케이트 블란쳇(데이지 역)이 맡았다. 그 외 조연 출연자는 줄리아 오몬드(캐롤라인 역), 티라지 P 헨슨(퀴니 역), 폰느 A 챔버스(도로시 역), 제이슨 플레밍(토마스 역), 엘리어스 코티스(무슈 가토 역), 도나 두플랜티어(블랑쉬 역), 제이콥 톨라노(마틴 가토 역) 외 다수의 단역들이 영화에 출연했다. 어린 역을 맡았던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브레드 피트 벤자민 버튼 성인 역
찰스 헨리 와이스 벤자민 버튼(5세의 모습)
챈들러 캔티베리 벤자민 버튼(8세의 모습)
스펜서 다니엘스 벤자민 버튼(12세의 모습)
톰 에버릿 벤자민 버튼 성인의 모습 출연
피터 도날드 바달라멘티 2세 벤자민버튼 성인의 모습 출연
로버트 타워스 번자민 버튼 성인의 모습 출연
케이트 플란쳇 데이지 퓰러 성인 역
엘 페닝 데이지 퓰러 (7세의 모습)
매디슨 비티 데이지 퓰러(10세의 모습)

 

노인으로 태어나 청춘을 되돌린 영화 줄거리

영화의 원작에서 좀 더 바뀐 시간대로 각본을 만든 사람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각본가인 에릭 로스가 영화의 방향을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경험하는 부분까지 바꾸어버려 원작의 느낌을 살리지만 바라보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영화의 작품 방향도 색다르게 흘러가게 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원작과 시대적 배경이 60년 이상 흐른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말을 배경으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전쟁의 종전을 알리는 축제의 분위기인데 버튼 공장 사장인 벤자민의 아내가 80세 모습의 백발의 아기를 출산하면서 시작된다. 벤자민의 아버지는 병약한 아내에게 태어난 노인의 아기를 보고 크게 분노하여 아기를 양로원에 약간의 돈을 넣어 놓고 버리게 된다. 벤자민 엄마는 아기의 출산후유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양로원을 운영하던 흑인 부부는 아이를 발견하고 입양하여 키우게 된다. 벤자민의 양아버지 티지 웨더그, 양어머니는 퀴니로 아기를 노인들과 함께 살면서 점차 성인으로 크게 되는데 양부모는 벤자민이 점차 시간이 지나 크게 되면서 젊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12살이 되면서 60대 노인의 외모를 가진 벤자민은 어느 날 7살 소녀 데이지(엘 페닝)를 만나게 되고 데이지의 푸른 눈동자를 잊지 못한다. 외모는 늙은 노인이지만 마음은 어린 벤자민에게 동정심과 사랑의 마음을 느껴버린 벤자민은 자신을 버린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였으나 양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퀴니의 따듯한 보살핌에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벤자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 있다. 벤자민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며 인생을 알게 해준 할머니, 삶을 살아가면서 도전하는 이유와 사람들이 사랑하는 연애의 감정을 일깨워준 애벗 부인, 자신의 노인 모습보다는 성실한 벤자민으로 반겨준 선원들과 자유로운 인생을 알게해 주며 전쟁으로 자신의 눈앞에서 숨은 거눈 캡틴 마이크 등 벤자민은 그들과 함께 하며 다른 시간의 인생을 살아간다. 전쟁이 끝나서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생부 토마스 버튼을 만나게 되고 그가 벤자민 버튼을 버린 사실을 미안해하며 그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난다.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으로 자유롭고 방탄한 생활을 살던 벤자민은 어느 날 첫사랑 데이지가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어서 다시 만난다. 하지만 벤자민은 화려한 도시와 젊은 야망에 데이지와 사랑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데이지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많이 다쳐 만나러 가지만 문전박대당하자 그녀를 잊기로 하고 고향으로 내려온다. 시간이 흘러 데이지도 고향으로 내려오고 다시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자신을 평생 돌보아준 퀴니가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치루고 적은 집을 마련해 두사람은 정착한다. 벤자민은 점점 젊어지는데 데이지는 자꾸 늙어가는 것에 두려워하고 데이즈와 딸 캐롤라인에게 짐이 될 것을 두려워한다. 벤자민은 데이지가 다른 좋은 남자와 결혼하기를 바라고 딸에게 좋은 아빠를 만나게 해 주라고 떠난다. 시간이 딸인 캐롤라인이 사춘기가 될 때 벤자민이 다시 찾아오고 데이지는 다른 남자와 재혼한 상태였다. 데이지와 벤자민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자신이 더욱 어려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영화는 데이지가 어려진 벤자민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아기가 되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보살펴준다.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 데이지가 조용히 수건으로 벤자민의 얼굴을 가려주며 할머니가 된 데이지는 이후 캐롤라인이 보는 앞에서 임종할 때 평온하게 눈을 감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영화는 끝난다.

   

우리들의 젊음은 되돌릴 수 없는 영화 후기

벤자민이 버려지게 된 배경으로 벤자민 아버지는 단추를 만드는 버튼 공장의 사장이며 버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성까지 버튼으로 바꾸어 버린 완벽주의자이다. 그의 성공과는 반대로 아내는 병약한 몸으로 아이가 출산하지만 노인 몰골의 아기를 보고 경악한 아버지는 아기를 양로원에 유기한다. 이후에 번자민의 성인이 되어 만나 바로 알아보고 자신이 죽음을 맞이할 때 전재산과 공장을 벤자민에게 물려주지만 벤자민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쓸쓸히 세상을 떠나게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의 마음을 가진 맹인 시계기술자는 솜씨가 훌륭한 사람이었는데 자신의 아들이 하나를 얻어 금이야 옥이야 키우지만 1차 세계대전에 아들이 징집되어 전투 중에 사망하고 그 소식을 알게 된 맹인 시계기술자는 기차역에 설치되어야 하는 시계를 거꾸로 돌아가게 만들어 놓는다. 기차역에는 고위직들과 대통령까지 참석할 정도의 큰 행사였기에 행사 담당자들은 당황했고 맹인 시계기술자는 아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한 것이라 한다. 정부 고위층에도 사연이 전해지고 시계는 그 기차역에 거꾸로 가는 시계를 그대로 유지시키게 된다. 시계가 거꾸로 가는 것이 시작되면서 벤자민 버튼이 태어나고 마지막에 아기로 돌아가 죽을 때까지 시계가 유지되고 이후에 철거되었다. 원작에는 벤자민 출생할 때는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인 1860년대이지만 각색된 영화에서는 1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알리는 밤에 태어난 것으로 바뀌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점차 나이가 들어갈 때마다 젊을 때까지만 시간이 거꾸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이 10년만 젊었어도 라는 말을 하거나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영화이다. 나이를 들먹이며 10년 20년만 젊어질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을 살 것처럼 이야기하는 우리네 인생은 이미 10년, 20년 젊어진 상황의 오늘로 돌아와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부터 라도 더욱 열심히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 젊어질 수는 없지만 생각의 시간을 돌릴 수는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나는 이영화가 주는 시간의 개념이 항상 떠올려진다. 당신의 삶은 이제부터 10년이 뒤로 돌아간 시점이 되었으니 좀 더 알차고 금쪽같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 남은 시간을 쓰기 바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