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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초의 승부로 결판난다. 영화 <쓰리 세컨즈> 정보 및 줄거리

by holemoney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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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쓰리세컨즈는 1972년 9월 9일 뮌헨올림픽에서 벌어진 미국과 소련의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소련이 36년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미국을 반드시 꺾으려는 소련 농구팀과의 불꽃 튀는 경기로 불과 3초를 남기고 소련이 심판에게 타임을 요청한다. 1초, 2초, 3초 시끄러운 경기장 안에서 농구코트를 두고 상대편 진영으로 달려가 골을 넣으려 할 때 3초란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시대적으로 요즘 세대는 1972년대 소련과 미국의 정세에 대한 흐름을 알 수 없고 자국의 선수가 적국의 선수를 이겨 국가의 영웅이 되는 방식의 영화에 국가의 충성심이 가미되기도 한다.

영화 쓰리 세컨즈

3초의 기적! 냉전 중인 미국과 소련의 올림픽 농구 결승 정보와 줄거리

뮌헨올림픽에서 강대국 간의 대결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가 미국과 소련의 농구 결승전이었다. 9월 9일에 결승전이 벌어진 실제 올림픽 경기의 감동 실화를 러시아에서 영화로 만들었다. 세계 최강의 미국을 꺾어야 하는 소련농구연맹은 승리를 위해 고멜스키 감독을 해임하고 농구대표팀을 이끌 가란진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 고멜스키 감독은 감독들이 우러러보는 우상으로 그가 이끌던 농구팀 CSKA를 지도하는 방식을 따르지만 신임 가란진 감독은 자신의 지도 철학을 가지고 대표팀을 지도한다. 유고슬라비이와의 경기를 하는 소련의 세르게이 벨로프는 독단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승리하지만 가란진은 팀워크 없이 경기를 하지 말고 패스하라 하지만 세르게이 벨로프 자신을 믿어 달라며 혼자서 개인기로 유고슬라비아를 이기게 된다. 가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장에서 폭탄 발언을 한다. 내년 미국과 소련 경기 세계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한다는 발표를 한다. 그의 이야기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미국과의 경기에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쳤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은 세계대회 1936년 독일 베를린 경기에서 1968년 멕시코 시티의 세계대회를 7연패를 달성해 농구 강국이었기 때문이다. 농구대표단 선수들 조차 미국을 쉽사리 이기기 어려운 상대임을 알고 있다. 드디어 개최된 뮌헨올림픽으로 날아간 농구선수탄은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고 뮌헨의 선수촌 소련선수 숙소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를 습격하는 "검은 9월단" 테러가 발생한다. 이스라엘 선수들이 납치되어 사망하는 사건으로 소련 측 임원들은 미국을 이길 수 없으니 돌아가자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농구 결승전을 미국과 치르게 된 소련팀은 미국과 경기를 시작한다. 엎치락뒤치락하며 경기를 이어가지만 미국 감독의 지시로 소련 선수에게 심한 몸싸움을 하는데 심판은 계속 경기를 진행한다. 반칙 선언이 없는 상태에 소련 농구팀 선수들은 어렵게 경기를 하면서 힘들어한다. 기선제압에 선공한 미국이 리드하던 경기를 소련이 따라잡고 경기는 4 쿼터로 들어간다. 미국의 리드로 자유투가 성공해 소련과 미국의 점수는 49:50으로 미국이 1점 차로 이기고 3초가 남은 상황에 가란진 감독은 작전 타임을 버튼을 눌렀으나 심판들의 착오로 경기가 속행되며 3초가 지나 미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난다. 하지만 소련이 강력히 항의하며 심판의 착오를 정정하여 재경기를 하게 되는데 남은 시간이 0에서 다시 뒤로 3 초남은 상황이 된다. 시간을 뒤로 돌리기 전에 미국의 승리가 원점이 되었다. 영화는 소련이 극적인 승리를 가져가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경기의 내용을 볼 때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덴마크와 결승전 경기가 떠오른다. 비록 덴마크에 4:2로 졌지만 잘 싸운 감동 실화처럼 소련 농구팀의 실화로 흥행까지 성공했다.

 

올림픽 역사를 바꾼 기적의 3초 버저비터의 실화 영화 등장인물과 흥행

1972년 뮌헨올림픽은 피의 역사를 가진 올림픽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이스라엘 선수단이 묵고 있던 곳을 "검은 9월단"이 침입하여 테러를 벌이고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단을 인질로 잡고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석방하라고 2명의 선수를 살해한다. 이스라엘의 골다 메이르 총리는 테러범과 협상은 없다고 공표하고 서독은 테러를 진압하게 된다. 서독의 테러진압이 TV로 생중계되어 테러범이 실시간 진압작전을 알게 된 사건을 계기로 대테러 전문부대를 각국이 창설한다. 테러 사건으로 11명이 사망한 이스라엘 선수단은 뮌헨을 떠난다. 9월 6일 테러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후 올림픽 경기가 재개되어 미국과 소련이 농구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러시아에서 만든 영화로 안톤 메게르디체브가 감독을 맡았고 주요 소련의 농구 출연진은 36년간 독식한 미국을 꺾어야 하는 소련농구 대표팀 감독 가란진 감독 역(블라디미르 마쉬코프), 세르게이 바쉬킨 역(안드레이 스몰리야코프), 알렉산더 벨로프 역(이반 콜레스니코프), 세르게이 벨로프 역(키릴 자이체프) 모데스타스 파울라우스카스 역(제임스 트라타스), 세르게이 파블로 역(세르게이 가르마쉬), 테레스첸코 역(마라트 바샤로프), 크세니아 역(빅토리아 톨스토가노바), 알렉산드라 오브친니코바 역(알렉산드라 리벤코), 헹크 아이바 역(존 사비지), 더크 콜린스 역(올리버 모튼) 등이 출연했다. 실제 미국에서도 개봉되어 극찬을 받은 영화는 제작비를 750만(미국달러 기준) 들여 총 4,000달러 넘는 흥행수익을 만들었다. 손익분기점인 2,000만 달러의 넘겼으니 대박을 터트렸다.

 

뮌헨올림픽에서 일어난 "검은 9월단" 올림픽 테러 사건 전말

쓰리세컨즈 영화의 배경인 1992년 뮌헨올림픽은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만든 역사적 올림픽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 전 세계 121개국 7,100여 명의 선수단이 1992년 뮌헨올림픽에 참가했다. 올림픽 개막은 8월 26일 화려하게 개막하여 각 나라의 선수들이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아무도 올림픽경기장에 테러가 일어날 줄 몰랐던 9월 5일 새벽에 운동복을 입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검은 9월단" 8명이 선수촌으로 잠입해 이스라엘 숙소를 습격한다. 자동소총, 수류탄으로 무장한 이들은 숙소에 있던 선수 2명을 사살하고 9명의 선수를 인질로 잡고 뮌헨올림픽 경기장을 피로 물들였다. 테러범들은 이스라엘에 억류되어 있는 정치범 석방을 요구한다. 에이버리 브런디지 IOC 국제올림픽위원장인 그는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하고 숨진 선수의 추도식을 갖는다고 발표한다. 그 사이 빌리 브란트 총리가 "검은 9월단" 테러범과 협상을 진행하고 테러범은 납치한 인질들과 헬리콥터를 타고 뮌헨 공군 비행장으로 이동한다.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총격전이 발생하고 인질이 된 9명과 테러범 5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1명이 사망하게 된다. 9월 6일 뮌헨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을 8만여 명의 관중이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스라엘 선수단은 사망한 동료들의 시신과 함께 눈물로 귀국하게 된다. 검은 9월단은 PLO라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 약자로 PLO 내에서도 더욱 과격한 PFLP라는 분파가 있고 이들은 1970년 항공기 테러 "스카이잭 선데이" 사건을 자행했다. 유럽 각지에서 총 4대의 항공기가 테러범에게 납치되어 9.11 테러 전에 가장 큰 항공기 납치 테러이다. 1대의 항공기는 카이로 공항에 착륙하여 인질을 풀어주고 3대의 항공기를 폭파한 테러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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